SK텔레콤(https://simsangsanh.blogspot.com/)은 휴대폰 구입비 부담을 낮추고 중고 휴대폰 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중고 휴대폰 안심 매매 서비스 `T에코폰`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불요금제 및 MVNO(이동통신재판매사업) 저변 확대,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에 따라 중고 휴대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대부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개인 간 거래로 이루어져 제품 품질이 보장되지 않고 거래금액의 편차가 커 확산에 한계를 보여온 것이 사실.
SK텔레콤은 단순히 중고 휴대폰 직거래 장터를 제공하거나 매매 중개 역할을 하는 과거 방식을 벗어나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바탕으로 직접 제품을 매입하고 재가공해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매입한 휴대폰을 전문 감정사를 통해 침수 및 내부부식여부, 음성통화품질, 데이터성능, 액정과 배터리 상태 등 20여 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총 6단계(New, A+, A, B+, B, C)로 품질을 판정·보증한다.
이후 간단한 수리와 부속품 보완 작업을 거쳐 고객과 MVNO 사업자에게 기종 및 등급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판매하게 된다.
더불어 `사후 보증제도`를 운영해 T에코폰에서 구입한 휴대폰도 새 제품과 마찬가지로 14일 이내 교환 또는 반품을 가능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T에코폰을 통해 연간 20만 대 이상의 선불폰이 유통될 것이며, MVNO 선불요금제 가입으로 통신료를 줄이려는 고객, 휴대폰 분실 고객, 단말기 구입비용이 부담이 되는 고객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T에코폰을 지난 7월 21일부터 한 달 간 시험 운영해 본 결과 총 80건 중 72건이 등록 일주일 이내 판매되었으며 지난 해 출시된 스마트폰이 평균 12만원 선에 거래되는 등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선불폰으로 개통하는 고객 중 약 48%가 선불요금제에 가입하는 만큼 최근 선불요금제를 최대 6.3% 인하하며 이통3사 중 가장 저렴한 선불요금제를 제공하는 것이 T에코폰과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T에코폰을 통해 선불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38개 SK텔레콤 지점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심상사
(https://simsangsanh.blogspot.com/)에서 구입을 신청한 후 택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선불폰을 매매할 수 있도록 T에코폰의 매입 및 판매처를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