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5만원에 개인정보 구입해 유심칩 확보
유통된 선불폰팝니다 범 등에 흘러가
5년간 1만대가 넘는 선불폰팝니다을 유통시켜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는 총책 등 선불폰팝니다 유통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선불폰팝니다을 개통해 유통한 총책 A씨(38)와 B씨(39) 등 2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여기에 가담한 C씨(39) 등 1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 대현동 사무실 자신의 사무실에서 선불폰팝니다 1만680대를 개통한 혐의다.
또 선불폰팝니다을 11만원에서 15만원을 받고 택배를 이용해 전국에 유통시켜 10억여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도 받고 있다.
고향 친구,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인터넷이나 지역 생활정보지에 선불폰 가입시 현금을 준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거나 거리에 전단지 등을 뿌려 신용불량자 등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당 5만원을 주고 선불 유심(USIM)칩에 가입시켜 유심칩을 확보했다.
돈이 필요했던 사람은 자신이 가입한 휴대전화가 선불폰팝니다에 사용되는 것을 알고도 개인정보를 넘겼고 이 중 1명은 자신의 이름으로 199대의 선불폰을 개통하기도 했다.
A씨 등은 인터넷 등을 통해 구입한 중고 휴대폰에 유심칩을 끼워 판매했다.
특히 B씨는 타인 명의로 여러 대의 선불폰을 가입할 경우 대리점 등에서 의심할 것을 대비해 직접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선불폰팝니다 구입자들에게 개통자의 개인정보를 함께 전달해 통신사 등에서 실제 개통여부를 확인해 전화를 할 경우 대처하도록 했다.
선불폰팝니다 이용자들은 선불폰 판매 광고 등을 통해 이들과 접촉했고 이렇게 유통된 일부 선불폰팝니다들은 보이스피싱 조직,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 대부업자 등에게 흘러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선불폰팝니다을 구하는 사람들과 직접 통화하며 말투 등을 통해 경찰 여부를 추정해 수사망을 피했다.
경찰은 최근 지역 폭력조직이 대량의 선불폰팝니다을 구입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에 보관 중인 선불폰팝니다 1000여대를 압수하고 유통된 선불폰팝니다 중 4300 회선을 우선 차단시키도록 미래부에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를 확인하고 선불폰팝니다 유통경로와 개통과정에서 통신업체의 묵인이나 방조가 있는지 수사할 계획”이라며 “통신사들이 한 사람이 여러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것만 관리해도 선불폰팝니다 유통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불폰팝니다 기사보기 https://simsangsanh.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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