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폰팝니다이 코로나 이후 확산한 비(非)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선불폰팝니다 유통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원을 만나지 않아도 간편하게 선불폰팝니다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불폰팝니다은 온라인에서 선불폰팝니다을 주문하면 매장 직원이 소비자를 찾아가서 개통해주는 '바로도착'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면 인공지능(AI)이 가장 가까운 선불폰팝니다 매장을 연결해 해당 매장 직원이 고객을 방문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들르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선불폰팝니다을 개통하거나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선불폰팝니다은 이달 24일부터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9월까지 전국 72개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불폰팝니다은 또 전국 매장을 고객 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는 '청정 지역'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보관된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없애는 '프라이버시 보호 AI 키오스크'(안심거래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이달 말 900개 매장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2500개 매장에 AI 키오스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9월에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無人) 선불폰팝니다 매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비자가 무인 단말기로 통신사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판기로 선불폰팝니다을 살 수 있다. 매장에는 주요 선불폰팝니다 기기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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