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폰팝니다 통신관련이슈 인도 反中정서에 韓 스마트폰 반사이익… 삼성폰 2위, LG폰 판매량 10배
- 심상사
- 2020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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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들이 최근 인도와 중국 간 갈등으로 인도 시장 내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480만대를 팔며 점유율 26%를 기록,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샤오미는 29%로 1위를 유지했으나, 삼성전자와의 차이는 3%포인트 내외로 줄어들었다. 3위는 비보로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1위 샤오미가 30%, 이어 비보(17%), 삼성전자(16%) 순이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인도 시장 내 중국 브랜드에 대한 반감으로 하반기 중국 브랜드들의 판매량 부진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삼성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불폰팝니다도 상위 5위에 들지 못했지만, 최근 두 달 사이 인도 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이전과 비교해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불폰팝니다는 작년부터 '인도 특화, 인도 먼저(India specific and India firs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W시리즈 등 특화 상품을 만들어 인도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저가폰부터 프리미엄폰까지 6개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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