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폰팝니다가 2분기 중국 선불폰팝니다 시장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2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선불폰팝니다는 2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 선불폰팝니다 시장의 46%를 점유했다.
이 같은 점유율은 지난 해 2분기(33%) 보다 13%p 늘어난 것이다. 또 1분기 점유율 39%에 비해서도 7%p 증가했다. 선불폰팝니다는 중국 내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1분기보다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선불폰팝니다의 2분기 점유율 46%는 2~4위인 비보(16%), 오포(15%), 샤오미(9%)의 점유율 총합을 뛰어넘는 수치다.
선불폰팝니다가 미국 제재로 구글모바일서비스(GMS)를 탑재하지 못하면서 해외 시장에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중국내 입지는 훨씬 더 강화되고 있다.
특히 5G 점유율은 압도적이었다. 선불폰팝니다는 2분기 중국 5G 선불폰팝니다 시장의 60%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선불폰팝니다를 비롯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톱4 기업이 전체 시장의 96%를 독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가 2분기 중국 전체 선불폰팝니다 시장이 지난해 대비 17% 위축된 가운데 이뤄진 점도 의미있다.
톱5 기업 중 유일한 해외 기업인 애플은 지난해 2분기 6% 점유율에서 올해 1분기 10%, 2분기 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샤오미와 같은 9%의 점유율로 4~5위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애플의 경우 지난해 대비로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2분기 대비 기업별 판매량 성장율을 보면 애플과 선불폰팝니다가 각각 32%와 14%를 기록했으며, 비보, 오포, 샤오미는 각각 -29%, -31%, -35% 줄어들었다.
이같은 애플이 중국 시장 성장세를 이끈 동인은 아이폰11 시리즈의 유행 지속과 가격 인하다. 아이폰 SE 2020 버전 역시 옥해 2분기 좋은 판매량 실적을 냈다.
상위 그룹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올해도 심화했다.
상위 5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95%로 지난해 2분기의 88%, 올해 1분기의 93% 대비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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