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돈 필요한 20~30대 청년층이 표적
업자뿐 아니라 명의 판 사람도 똑같이 처벌
대포폰으로 둔갑 '범죄 악용'도
급한 돈 필요한 20~30대 청년층이 표적
업자뿐 아니라 명의 판 사람도 똑같이 처벌
대포폰(선불유심)으로 둔갑 '범죄 악용'도
선불폰(선불유심)이라고 해서요. 쓸 만큼만 미리 돈을 내면 되고 편의점 등에서 유심칩만 사서 끼우면 바로 쓸 수 있는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대포폰으로 둔갑해서 각종 범죄에 악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선불폰의 유심침을 불법 거래할 경우 산 사람도 판 사람도 처벌을 받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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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창에 '선불유심' 그리고 '선불유심팝니다'란 단어를 입력하자 광고글이 줄줄이 올라옵니다.
선불폰(선불유심)을 개통할 명의를 넘겨주면 돈을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선불유심팝니다'는 이런 불법 거래에 쓰이는 은어입니다.
정상적인 대출을 받기 어려우니 이렇게라도 자신을 구제한다는 뜻입니다.
당장 돈이 급한 20~30대 청년층,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표적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광고글을 쓴 업체에 메신저로 연락하자 바로 답이 옵니다.
선불유심 하나당 2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게임 계정을 만드는데 쓸 뿐 범죄에 악용될 우려는 없다며 안심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불유심을 불법 거래하면 산 사람은 물론 판 사람도 1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습니다.
또 명의만 넘긴 선불폰(선불유심)이 대포폰으로 둔갑해 보이스피싱 등에 쓰여도 판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지난달에는 인터넷에서 사들인 명의로 대포폰 800여 대를 개통한 조직폭력배 출신 등이 적발돼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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